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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바이스시티

혼새미로 2015. 11. 26.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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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바이스시티 스토리즈는 기존의 GTA 바이스시티보다 과거의 시간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인 빅은 직업이 군인으로 처음 군부대에서 시작한다. 바이스시티 스토리즈는 영어판이라서 미션이벤트중 하는 대화의 내용을 모두 알아들을 수 없지만

 

빅은 "I need money!(난 돈이 필요해!)"라는 말을 차암~~ 많이 지껄인다. 그걸로 봐서 주인공 빅은 돈이 필요하며 돈을 벌수 있는일은 뭐든지 하게 된다.

 

(미션중엔 정말 너무 위험한 미션도 많다)


대충 스토리를 말하자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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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빅은 군부대에서 그의 상사 마터내즈의 부탁(또는 명령)을 받고 미션을 수행하며 약간의 돈을 받는다.

 

그런데 마약밀거래라거나, 여자를 군부대에 데려오라는 상사의 더러운 부탁에 빅은 군인을 그만두고 군부대에서 나온다.

 

그런데 빅은 짧은 시간안에 큰돈을 벌어야 했기에 정당한 노동이 아닌 도둑, 강도, 살인, 밀거래 등을  하면서 돈을 벌게된다.


미션을 수행하다가 우연히 루이즈라는 유부녀를 만나게 되고 빅은 그녀에게 연민을 느낀다. 왜냐하면 그의 남편이 술주정뱅이에다가

 

상당히 가난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그의 남편이 그녀를 납치해서 죽이려는 것을 빅이 구해서 서로 사랑하게 된다.

 

같은시기에 그의 동생 랜스가 귀국해서 서로 협력하며 돈을 벌고 결국 나중엔 캐부자가 된다.


그렇게 해피엔딩이 되려는 듯 했는데 마터내즈가 랜스와 루이즈를 납치한다. 빅은 빡쳐서 당장 마터내즈를 추격했지만 그의 부하가 루이즈를 총으로

 

쏴 죽인것이다. 랜스는 반죽음 상태까지 맞다가 빅에게 극적으로 구조돼 간신히 살게된다.


복수를 다짐한 빅은 마터내즈를 죽이기 위해 군용헬기를 타고 마터내즈의 본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하는데 그때 마터내즈가 헬기를 타고 옥상에 내린다.

 

마터내즈는 빅을 도발하여 옥상으로 불러들이고, 빅과 마터내즈의 총격전 끝에 빅이 승리한다. (결말이 좀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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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이스시티 스토리즈는 클리어하기까지 대략 20시간정도 걸렸다. 물론 간혹 너무 어려운 미션을 4~5번 실패해서 빡쳐서 로켓런처로 경찰를 날려버려서별 5개가 돼서 도망치다가 FBI의 SMG 8발에 넉다운된 시간까지 합쳐서 말이다.

 

스토리 평가를 하자면 기존의 GTA 바이스시티와 비슷하거나 약간 길다. 애초에 GTA는 자유도를 극대화한 게임으로서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대신 미션중에 스턴트 미션(미친영화감독?이 보트, 자동차, 오토바이, 헬기등의 스턴트를 주문한다)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GTA의 장점을

 

 잘 살렸다.

 

프레임 평가는 보통에서 약간 느리다고 할수 있다. GTA는 24분이 24시간으로 설정돼 있기때문에 게임을 하다보면 게임시간속에서 하루가 금방가는데 밤에는

 

버벅거리는 정도가 낮보다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섬 끝의 해변이나 다리위를 건널때는 빠르게 진행되다가 도시 한가운데로 진입하면 버벅거리는 경우

 

가 있다. 이런것들을 PSP의 사양만 높아지면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한다. 대체적으로 프레임을 나쁘지 않다.

 

키조작은 약간 조잡했다. PSP는 휠이 있어서 그것으로 방향을 조종하는 타입인데 평상시 자동차나 헬기, 오토바이를 조종할때는 좋은 조작인데,

 

미션중에 랜스가 쫓기는 씬이 있다. 랜스가 차를 조종하고 나(빅)은 차안에서 쫓아오는 다른 차를 총으로 폭파시키는 미션이다. 바이스시티 스토리즈는

 

인간을 자동조준해주지만 차는 자동조준을 하지 않는다. 차안에서 S자로 운전하는 적을 휠로 움직이며 폭파시키는 일을 여간 힘들일이 아니다.

 

게다가, 랜스가 조종하는 차의 에너지가 있어서 빨리 적을 폭파시키지 않으면 랜스차가 폭파한다. 이러한 S급 난이도 미션이 아까 내가 말한 4~5번

 

시도하다가 실패해서 빡치는 미션이었다. 결론은 자동차도 자동조준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한다.

 

 

결과적으로 GTA 바이스시티 스토리즈는 괜찮았다. 한번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GTA 바이스시티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하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본능적인 긴장감, 추격, 도망등 논리와는 거리가 멀다. 따라서 장시간 하다보면 머리는 멍해질 각오는 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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