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유용 정보

천안 종합터미널 풍경

혼새미로 2015. 11. 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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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내서 병원에 갔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1시간동안 기다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인한 부작용이 여기서 곪아 터져버렸어...
먼저 간호사에게 예약을 해놓고 한시간후에 다시오기로 했다.
천안 터미널 앞에 신세계 백화점이 있는데 그앞에 앉아서 바람좀 쐬야겠어..

대나무를 보니 분노스러운 마음이 고요해진다. 옆에는 초소형 인공호수가 있다.


이걸 노리고 비디오로 촬영을 했다. 사진보다 조금 더 생동감 있지 않은가? 아주 좋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호수에서 나오니 인간조형물이 매섭게 서있다. 얼굴에 철판을 깐걸 보니 뻔뻔한 성격의 소유자인가.


모르고 지나칠뻔했는데 과학실에서 보던 인간 표본이 건물앉에 갇혀있다.
흡사 봉인당한 모습같기도 하다.


좀더 걷다보니 인간돼지동상이 있다. 부모를 잃어버린 꼬마의 표정이다.


후문(?)으로 나오니 핑크로 뒤덮힌 예술품을 발견하였다. 이건 무슨 뜻을 담고있을까..


후문에는 버스가 나오는 길이다. 여기는 상대적으로 한적하다


시간이 거의 다되가니 다시 돌아가 볼까...



거리가 굉장히 깔끔하다. 매일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또다른 예술작품 발견. 기차의 바퀴처럼 보이는 고철들이 수십개까 쌓여서 왠만한 빌라높이까지 쌓였다.
위압적이다.





또다른 고철 예술품 고철로 나무를 만든건가? 원자폭탄 터진 직후의 모습같기도 하다.


금발의 소녀가 다리에 깁스를 감고 한손에는 곰인형과 다른 한손에는 박스를 들고있다.
뭘 의미하는거지?


마지막으로 대형 헬스가방.
지퍼를 열고 안에 들어가보고 싶어진다...

200m 내에 이 모든게 있었다.
시각적으로도 훌륭한 예술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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