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 시리즈의 5번째 작품. 부제 Dream Match Never Ends, 외국판의 경우 The SlugFest. 리메이크 버전으로 KOF 98 UM이 있다. 2013년에도 GGPO 등에서 대전이 활발한 롱런작.
매 시리즈 시스템을 거의 갈아엎다시피하던 다른 시리즈에 비해 97의 사기적이거나 너무 약한 면을 수정하는 정도의 방향으로 제작되었으며, 그 탓인지 시간 부족에 시달려 완성도가 팍팍 떨어지던 다른 시리즈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게임성을 자랑했다. 우라 캐릭터와 각성 캐릭터를 포함해 무려 50명에 달하는 캐릭터가 출연해 MVS로 제작된 KOF 중에서는 가장 많은 캐릭터가 출연한다.
매니아층에서 가장 오래 플레이한 시리즈이며 이후 KOF 시리즈가 스트라이커, 태그 시스템 등을 차용하며 기존의 킹오파와 판이하게 다른 게임성을 구축하자 98 유저층과 타 시리즈의 유저층이 반목하는 일도 있었다. (특히 KOF XI 유저층) 배틀페이지에서는 과학적인 게임이라고 비꼬아 부른다.
드림 매치 시리즈로 지금까지 등장한 캐릭터 중 일부 캐릭터만 제외하고는 거의 다 등장한다. 다만 카스미, 에이지, 96 보스 팀은 짤렸다.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한 오락실에 수십 개씩 돌아가고 있고 그 인기는 한국의 스타크래프트만큼 열정적이며[2] 실력 또한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수준이다.[3] 실제로 실력 랭크를 따져보면 중국>>>>>>넘사벽>>>>한국>일본>대만>>>>>넘사벽>>>기타지역 정도이며 특히나 괴물급의 유저인 대입구, 소년의 등장이 크다.[4]
이번 작부터 KOF 시리즈는 하이퍼 네오지오 64로 제작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99 드림매치라는 제목으로 이식된 드림캐스트 버전의 경우 여러가지 변경점이 있었는데 배경의 3D화, 캐릭터 크기 축소[5], 빠른 로딩(다른 이식작에 비해서), 캐릭터 그림의 흔들림(캐릭터 타격시 에너지 게이지 옆의 캐릭터 그림이 흔들린다 한다), 특수효과의 반투명화, 밸런스 수정, 오프닝의 애니메이션화 등이 있다.
그리고 좀 안타까운 부분이긴 하지만, 에뮬레이터를 통해 불법 다운로드 후 공짜로 구동이 가능한 작품이기 때문에 KOF 2002와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작품이며, 한국에서 킹오파 하면 보통 이 작품을 뜻한다.
KOF 시리즈 중에서는 그나마 평가가 좋았던 편. 아직까지 살아남아 돌아가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일단 전작 KOF 97의 문제점을 손본 보완작에 가깝기 때문에 1년이라는 제작시간에 쫒겼던 다른 시리즈들보다 상태가 나은 편으로 초딩캐라 할만한 개캐나 심각한 무한 콤보 등은 적은 편.
이런 식으로 밸런스 조정을 가했지만 매우 오래된 게임인 데다가 도트싸움+기본기싸움으로 진행되다 보니 기본기가 좋은 캐릭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되어 결국 B급, C급 캐릭은 숨도 못 쉬는 결과가 되었고, 대회에서는 이치고크를 비롯해 로버트, 쿄, 각성 야시로, 랄프, 베니마루, 장거한, 타쿠마 정도만 나오며, 극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중국은 이치고크, 쿄,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 로버트, 랄프 외에는 다른 캐릭을 거의(라고 쓰고 아예라고 읽는다.)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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