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는 ‘물 맞기’가 열풍입니다. 지난 7월 말부터 이러한 퍼포먼스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는 미국 워싱턴 DC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협회가 ALS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고자 고안한 바이럴 마케팅 방식 모금운동입니다. 방식은 간단합니다. 행사 참가자는 얼음 물이 담긴 물통을 준비해서 자기 머리에 뒤집어 쓰고, 자기 친구 3명을 지목해 같은 행동을 하도록 요구합니다. 만약 못하겠다면 얼음물을 맞는 대신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