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게임

[NES] 커비의 모험

혼새미로 2015. 11. 27. 00:33
반응형







카피 종류에 대해서는 별의 커비 시리즈/카피능력 참조

 

시리즈 최초의 작품만 해도 적의 능력을 흡수하지 못했다. 그저 빨아들이고 뱉는 게 전부였다는 얘기. 

능력카피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 작품은 패미컴으로 나왔던 "꿈의 샘 이야기". 또 1995년에 게임보이로 발매된 별의 커비 2에서는 협동(사실상 합체) 가능한 동료로서 릭과 쿠, 카인이 처음으로 등장한다.[4]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커비 시리즈의 백미는 바로 패미컴으로 나왔던 "꿈의 샘 이야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초로 기억하고 있는 커비 시리즈로 패미컴 황혼기인 1994년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이 팔렸고, 나중에 GBA판 "꿈의 샘 이야기 DX"[5] 로 리메이크돼서 나왔다.

 지금은 닌텐도의 대표작 중 하나. 별의 커비만의 특수한 시스템인 「적의 능력 카피」가 최초로 확립된 작품이다.

 

커비는 적을 빨아들일 수 있는데 빨아들인 적은 그대로 발사하여 상대방을 타격하거나[6] 집어삼켜서 적의 능력을 그대로 흡수해서 쓸 수 있다. 

불을 쏘는 적을 삼키면 불을 쏠 수 있고, 전류를 발산하는 적을 삼키면 몸에서 전류가 흐르고, 가시가 돋아나는 적을 삼키면 몸에서 가시가 돋아나고, 칼을 쓰는 적을 삼키면 칼을 쓸 수 있게 되는 식이다. 

자코뿐만 아니라 중간보스로 등장하는 것들도 쓰러트린 후 삼켜서 능력을 흡수할 수 있으며 당연하지만 아무 능력도 없이 돌진해오는 적들은 삼켜봤자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7]

 능력 흡수는 한번에 하나씩만 가능하다. 만약 한번에 둘 이상을 삼키면 능력을 지닌 적들에 한해 각 적들의 능력이 "혼합"되며, 임의의 능력을 부여한다. 가령 불을 쏘는 적과 칼을 쓰는 적을 동시에 흡수하면, 불이나 칼 둘 중에 하나 또는 이들 이외의 게임 내 가용능력 중 하나가 무작위로 부여된다.

 

능력중에서는 "슬립"[8] 같은 전혀 쓸모없는 페이크 능력에서부터 화면 안의 모든 적을 철냄비에 집어넣어 요리로 만들고 그걸 먹어서 체력을 회복하는(…) 극악무도한 "쿡"까지 다양하다.

 

화면 전체를 쓸어버리는 크래쉬 같은 1번만 사용 가능한 능력도 있다. 한 능력을 갖고 있으면 또 다른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기존에 갖고 있던 능력을 버려야 한다.

 상황에 맞게 적의 능력을 흡수해서 스테이지를 풀어나가는 것이 관건이며 각 스테이지의 특정 장소에서 특정 능력을 적절히 활용해야 숨겨진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등 작중에서 일종의 퍼즐로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1997년 슈퍼패미컴으로 별의 커비 3가 출시되었다. 적의 능력 흡수는 총 8개로 줄었지만 새로운 동료로 나고, 피치, 츄츄가 추가되었다.[9]

 

한편, 같은 디렉터가 맡아서 그런지 몰라도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의 메인 스토리 모드인 "아공의 사자" 또한 시스템적으로 꿈의 샘, 슈퍼 디럭스의 계보라고 해도 될 정도 흡사하다. 

 

 




반응형

'내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자기 생각난 맵  (0) 2015.11.27
포켓몬스터  (0) 2015.11.27
마인크래프트에서 소스엔진의 맵파일로 변환 가능  (0) 2015.11.27
슈퍼 마리오 월드  (0) 2015.11.27
동키콩  (0) 2015.11.27